▲ 경산경찰서 전경.
▲ 경산경찰서 전경.


7일 오전 10시19분께 경산의 한 골프장에서 A(6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 주변에 플래시 등이 떨어져 있었고 그의 주머니에는 골프공이 여러 개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타살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골프장 주변 폐쇄회로를 통해 A씨가 이날 오전 2시께 골프장 안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골프장 주변에 사는 A씨가 일명 로스트볼(경기 중 코스를 벗어나 플레이어가 찾기를 포기한 공)을 줍기 위해 심야에 골프장에 들어갔다가 확인되지 않은 원인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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