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의 모습.
▲ 경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의 모습.




경산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 공영농장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삶의 활력과 치유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농장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경산농기센터가 지난해 경산시 신천동에 있는 진못 매립지에 5천600㎡ 규모의 체험형 텃밭 290개 구획을 조성한 곳이다.

지난 2월 분양한 후 3월부터 개방한 공영농장은 주차장과 쉼터, 화장실, 수도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텃밭을 분양받은 중방동의 김모(55·여)씨는 “내 손으로 가꾼 채소를 직접 수확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자연 속에서 작물을 재배하다 보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농기센터는 공영농장 운영과 함께 농사경험이 부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농장현장에서 텃밭농사에 필요한 기초 농사교육을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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