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부 정종철 차관 및 직업교육정책과장, 학생건강정책과장 등이 경북기공을 찾았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의 등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하고 있는 대구지역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공을 방문했다.
교육부는 대구시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 방역과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유·초·중·고교의 전면 등교 운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학교별 정상 등교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학교에 등교 관련 안내 및 지원을 해왔다.
또 대구시 방역 당국 및 지역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이내 학교 역학조사 및 선별검사, 결과 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중무휴로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소통 콜센터 및 확진자 발생 학교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교육청-구·군 보건소로 이뤄진 원스톱 지원으로 교내 수업 공백을 최소화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이번 경북기공의 방역 상황 및 간담회와 시교육청 전면 등교 시행에 따른 방역 대책을 바탕으로 순차적인 전국 특성화고와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