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 등 보조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보조인력은 총 74명으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설치학교 56개교에 배치돼 오는 12월까지 방역 및 생활지도 등을 지원한다.

방역 등 보조인력은 발열 확인, 교내 소독 등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생활지도 업무도 겸한다.

등교수업 중지 시에는 원격수업 및 긴급돌봄 운영도 돕는 등 코로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

시교육청은 방역 등 보조인력 지원을 위해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추가 배치를 통해 학교로의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모든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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