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아인의 날(6·3)을 기념,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에서 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 마련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가 농아인들과 수어 대화를 하고 있다.
▲ 농아인의 날(6·3)을 기념,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에서 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 마련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가 농아인들과 수어 대화를 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언어로 이야기 하나요?”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는 6월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농아인의날 6·3일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초로 제정된 농아인의 해 1946년의 ‘6’과 귀 모양의 ‘3’을 결합한 의미이다.



1997년 제1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24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날 수어통역센터에서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수어체험(수어낱말카드, 지화이름배우기), 수어노래공연, 농아인 미술품 및 수공예품 전시 및 판매, DIY 모기퇴치제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주민들에게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성주군에는 전체 청각 및 언어장애인 1천여 명이 있으며, 수어통역센터는 100여 명의 등록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수어교실, 미술 및 원예 등 농아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농아인들이 수어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는 6월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 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는 6월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