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걷기 좋은 길 9곳 선정·안내지도 제작·배부

발행일 2021-06-13 14:06:0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스별 거리·시간, 관련 문화재,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한 눈에

구미시가 걷기 좋은 길 9선로 선정한 선산뒷골 명상의 길.


구미시가 걷기 좋은 길 9곳을 선정하고 안내지도를 제작·배부한다.

시는 최근 비대면 국내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힐링 도보여행을 위한 ‘구미의 걷기 좋은 길 9선’을 선정했다.

걷기 좋은 길 9선은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공원길 △사색과 명상의 숲길이라는 3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먼저 역사와 함께 걷는 강변길은 매학정 버드나무 길과 송당정사 강변나루길, 삼열부 승마길 등 낙동강을 바라보며 흙길의 투박하지만 순수한 자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공원길은 금오산올레길, 지산샛강 생태공원길, 동락공원 희희낙락길, 마제지 둘레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금오산올레길은 43만 명의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처로 꼽히는 구간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 예갤러리, 탄소제로교육관, 금리단길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다.

지산샛강 생태공원은 여름이면 연꽃이 만개해 초록으로 물든 수변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동락공원 희희낙락길은 낙동강을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됐으며, 마제지 둘레길은 천생산산림욕장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과 등산의 두 가지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마지막 주제인 사색과 명상의 숲길에는 해평임도 천년여행길과 선산뒷골 명상의 길이 포함돼 있다.

해평임도 천년여행길은 아도화상의 천년역사를 따라가며 걷는 길로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선산 뒷골 체육공원에서 옥성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선산뒷골 명상의 길은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구미시는 선정한 걷기 좋은 길의 코스별 거리와 시간, 관련 문화재, 편의시설 등의 정보가 담긴 한 장의 지도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실 등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등에 참여하는 타 지역 선수들과 응원단이 안내지도에 따라 편하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 9선에 대한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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