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김현복씨 농가 체리 1t 출하

▲ 고령군 개진면의 김현복씨가 지난 8일 5년간의 노력 끝에 첫 출하하는 체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 고령군 개진면의 김현복씨가 지난 8일 5년간의 노력 끝에 첫 출하하는 체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령농업기술센터와 고령의 농가가 5년 동안의 노력 끝에 체리를 첫 출하하는 결실을 맺었다.

개진면 김현복씨 농가에서 지난 8일 첫 출하된 체리는 1t 가량으로 1㎏당 3만~4만 원의 시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체리는 친환경유통업체를 통해 전량 출하될 예정이다.

고령농기센터는 5년 간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고자 7곳 농가(3㏊)를 대상으로 체리 재배를 위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체리 전문 농가를 양성하는 심혈을 기울였다.



체리는 앵두나무아과 벚나무속이며. 새콤달콤한 식감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고소득 작물이다.

또 수입 체리보다 국내산이 더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이민용 고령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체리가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