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부계면의 사과 농가에서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 군위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부계면의 사과 농가에서 ‘원격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원격 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작물 보호제 노출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고, 방제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과수농가의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이 병해충 방제를 위한 작물 보호제 살포로 꼽힌다.

이에 따라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과실의 품질을 높이려면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적합한 작물 보호제를 여러 번에 나눠 살포해야 한다.

하지만 살포 과정에서 농민이 직·간접적으로 작물 보호제에 노출돼 중독되는 사고가 벌어지며, 여름에는 보호장구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군위농기센터는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원격 제어 장치와 열간 이동형 자동 약제 살포장치 등으로 구성된 무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동력 방제기와 비교해 약제 살포 시간은 80% 이상, 농업인의 작물보호제 노출 피해는 100% 줄일 수 있다.

군위농기센터는 최근 부계면 사과 농가를 찾아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과 성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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