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찰청 전경.
▲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은 후배 선수를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전 프로축구 선수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대구FC 선수단 숙소에서 후배 B씨에게 머리를 바닥에 박는 기합을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에게 옷을 벗게 하고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며 수치심을 주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후배 C씨에게 기합을 주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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