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중심이 되는 경찰행정 선도 의미
시민 중심 네트워크 협의체는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시민은 치안서비스의 보호 대상을 넘어 ‘자치경찰 활동의 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6~7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폴리스 틴(Teen)과 폴리스 키즈(Kids) 그룹을 시작으로 순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사전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치안문제 해결 참여 경험을 통해 미래세대 치안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사회의 각 구성원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효과성 분석 및 제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범운영을 시행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