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보라인 구성...‘투톱’ 체제 구축

발행일 2021-06-13 15:31: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동아ㆍ조선일보 출신 이상록ㆍ이동훈 대선캠프 대변인 내정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오른쪽)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캠프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출신으로, 동아일보 법조팀장 시절 윤 전 총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윤석열 공보팀의 ‘투톱’ 진용을 갖추게 됐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캠프 대변인 진용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이 윤 전 총장 캠프의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이 담당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동아일보 법조팀장 시절 윤 전 총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윤석열 공보팀의 ‘투톱’ 진용이 갖춰지게 됐다.

13일 윤 전 총장 측은 “이 홍보담당관이 대변인으로 내정돼 이번 주부터 활동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0일에는 이 전 위원을 대변인에 선임했다.

이 전 위원은 “윤 전 총장이 공보담당자로 임명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 업무를 맡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 전 위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사회부, 정치부를 거쳤다.

2013년 조선일보로 옮겨 주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보수정당을 취재하다가 최근까지 논설위원을 지냈다.

지난 9일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면서 공식 행보를 재개한 윤 전 총장은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대내외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대변인은 15일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전 위원은 공식 언론 대응을, 이 담당관은 SNS 홍보 활동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대변인단을 꾸리는 등 독자 행보에 박차를 가하자 국민의힘은 한 층 강력하게 입당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윤 전 총장이 8월까지 (입당을) 결심하지 않으면 국민 입장에서 답답한 지점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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