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2수목원 조성,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발행일 2021-06-13 15:32: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공익사업인정고시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 후 사업 본격 추진

제2수목원 조성 마스터플랜
대구시는 신서혁신도시 일대(동구 괴전동)에 들어설 ‘대구 제2수목원’ 조성을 위한 ‘2021년 대구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3차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제2수목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신청을 승인받았다.

이후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을 위해 국토부와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민 참여형, 친환경 수목원 조성 및 수목원내 도로폭 최소화 등의 조건으로 가결됐다.

제2수목원 위치는 동구 괴전동 산1번지 일대(부지면적 45만4천500㎡)다.

시는 향후 공익사업인정고시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수목원이 조성되면 혁신도시 거주자 및 영천, 경산 거주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수목원의 고유 연구기능을 살리면서 인접 도시인 경산, 영천에서의 활용도도 높여 문화교류, 휴식, 학습 등의 구심적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