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2수목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산림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신청을 승인받았다.
이후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을 위해 국토부와 중앙행정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민 참여형, 친환경 수목원 조성 및 수목원내 도로폭 최소화 등의 조건으로 가결됐다.
제2수목원 위치는 동구 괴전동 산1번지 일대(부지면적 45만4천500㎡)다.
시는 향후 공익사업인정고시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수목원의 고유 연구기능을 살리면서 인접 도시인 경산, 영천에서의 활용도도 높여 문화교류, 휴식, 학습 등의 구심적 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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