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엄기섭 부의장, 국립 산림 대학 유치 발언 눈길

발행일 2021-06-14 15:23: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봉화군의회 엄기섭 부의장.
봉화군의회 엄기섭 부의장이 소멸위기에 처한 봉화에 국립 산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부의장은 14일 열린 제24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립 산림대학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봉화는 지금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봉화군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대학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봉화군은 전체면적 83%가 오염되지 않은 산림으로 이뤄졌고 아시아 최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다”며 “국내 유일의 산림계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봉화는 산림대를 유치할 최적 장소다”고 설명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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