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1.74㎏로 태어났지만, 우리 공주가 잘 견뎌서 감사해

발행일 2021-06-14 19:41:4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설


▲이설(여, 1.74㎏, 2021년 4월30일생)

▲엄마랑 아빠-차현주, 이준효

▲우리 아기에게-우리 공주 설이에게~

우리 공주를 만날 생각에 설렜던 나날들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구나.

우리 아기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놓고 우리 공주가 세상으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단다.

하지만 생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작게 태어난 우리 공주님.

엄마는 공주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 했는데 인큐베이터가 너를 먼저 품었단다.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소중한 공주라서 삼신할매도 질투를 한 걸까?

작고 소중한 너에게 작은 생채기라도 생기게 하고 싶지 않은데, 그 작은 몸으로 많은 검사를 모두 견디고 약물치료까지 받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가슴이 미어진다.

그래도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리 공주가 대견하고 너무 기특하고, 그저 고마울 뿐이야.

씩씩하게 잘 싸워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공주도 잘 먹고 살도 포동포동 붙어서 하루 빨리 우리 집으로 오자^^

집에서 우리 사랑이만 기다리고 있는 오빠들이랑, 더욱 더 많이 사랑할 거라고 공주의 태명을 ‘더사랑이’로 지은 딸 바보 아빠랑 공주만 생각하는 엄마가 기다리고 있단다.

하루 빨리 우리 가족이 다 모여서 행복한 나날들만 보냈으면 좋겠다.

우리 더사랑이 설이 공주님♥

엄마 아빠 딸로 와줘서 고맙고 지금도 잘 견디고 있음에 감사해.

우리 딸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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