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권한대행과 담당급 120여 명이 머리 맞대는 워크아웃 미팅||부군수와 직원들 격의 없

▲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과 담당급 공무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군위의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워크아웃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과 담당급 공무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군위의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워크아웃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끄는 선결 과제를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변화로 삼았다.

이에 따라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9급 공무원까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나서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사고·자세로 군정에 임하기로 했다.

이는 군위군이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편입 등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사실상 군위 발전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과 우려에서 내린 결정이다.

우선 군은 지난 14일부터 군수 권한대행과 담당급 공무원 120명이 함께 웃으며 소통하는 ‘워크아웃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아웃미팅은 지역활력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매일 1~2개 과(실)와 사업소 및 읍‧면별로 열린다.

특히 부군수와 담당급 공무원이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과제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대구편입과 통합 신공항 건설 관련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공직자의 마인드와 침체된 조직문화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미팅을 제안한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은 “담당의 계급이 주사(主事)이다. 주사는 공직 내부에서 주인처럼 일하는 직급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인 만큼 담당급 공무원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공직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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