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 대구중앙도서관 전경
대구중앙도서관이 학생의 진로 및 직업 간접경험과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 찾아가는 사람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람도서관은 지역 각급 학교와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인 사람책(Human Book)의 생생한 경험과 전문 지식,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대출자와 대화를 통해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직접 소통·공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종이책이 가지고 있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014년부터 259명의 사람책이 활동 중이며 각 사람책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jungang)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급 학교는 16일부터, 작은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평생교육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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