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은 최근 제32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박영환 의원(영천)이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민간소비 위축 및 관광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가 위험 수위에 도달한 상황에 따른 조치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비정규직 노동자 또한 경제적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속적인 방역활동, 거리두기, 백신 개발과 접종 확대로 코로나19 극복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민생 대책과 미래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변화 양상을 주요 부문별로 파악하고, 집행부의 포스트 코로나 관련 대책을 점검해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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