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4개 공립 자연휴양림 대상 실시||경주엑스포대공원은 1차 접종자도 입장료 무료

▲ 경북도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공립 자연휴양림 사용료를 50% 할인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 호반 자연휴앙림 전경.
▲ 경북도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공립 자연휴양림 사용료를 50% 할인하는 등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본격화하고 있다. 안동 호반 자연휴앙림 전경.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경북도민들에 대한 인센티브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 사용료(숙박료)를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주엑스포대공원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백신 접종 도민에게 입장권(1만2천 원)을 무료로 제공(본보 15일 9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은 모두 14곳으로 안동 호반, 상주 성주봉, 문경 불정, 군위 장곡 등 10곳은 전 객실 정원까지 숙박을 할 수 있다.

나머지 포항 비학산, 경주 토함산, 구미 옥성, 영천 운주산승마 등 4곳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사용을 원하는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본인 이름으로 예약을 한 후 당일 질병관리청에서 발급한 접종확인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사용이 끝나면 이용금액의 50%를 본인계좌로 환급받는다.

경북도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인센티브로 백신 접종률 향상과 이를 통한 집단면역체계 구축에 기여해 도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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