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품, 자동차부품, 직물 등 수출 증가

▲ 지난 1일 부산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수출이 3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지난 1일 부산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 우리나라 수출이 3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지역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액은 6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약 82.5% 증가했다.

화공품(245.7%)·자동차부품(171.8%)·직물(107.4%)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수입액은 28.9% 늘어난 4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5월 수출액은 33억1천만 달러로 약 37% 늘었다.

화공품(74.6%)·기계류와 정밀기기(41.4%)·전기전자제품(39%) 등 품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수입액은 57.5% 증가한 13억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4천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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