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 개막..축제 첫 주말 펼쳐질 작품 기대감 쑥

발행일 2021-06-16 11:00: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8~20일 5개 작품 펼쳐져, 초연 작품부터 차세대 뮤지컬 스타 파이널 무대까지

공식초청작 ‘프리다’, 창작지원작 첫 주자 ‘란’ 18~20일 수성아트피아와 봉산문화회관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축하 갈라콘서트 및 시사회 포스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8일 열다섯 번째 개막을 앞둔 가운데 3주간 펼쳐지는 축제의 첫 주를 달굴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은 무엇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18~20일 개막식 무대와 함께 5개의 뮤지컬이 펼쳐지며, 5개 작품은 초연되는 작품부터 차세대 뮤지컬 스타가 발굴되는 파이널 무대까지 다양하다.

프리다 홍보 포스터.
우선 공식초청작 ‘프리다_Last Night Show(작 추정화, 곡 허수현)’는 개막일 18일부터 20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총 3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처음 관객에게 선보인 후 많은 호평을 받아 재공연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티켓 오픈부터 뜨거운 예매 열기를 이어갔다.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 후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한번 DIMF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마타하리’,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와 손잡고 김소향, 리사, 정영아, 최서연으로 구성된 막강한 캐스팅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작지원작 란 홍보 포스터.
대구 아리랑을 취입한 기녀이자 예인인 최계란의 삶을 담은 뮤지컬 ‘란(蘭)(작 김지식, 곡 권승연)’은 18~20일 봉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은 DIMF의 지원으로 초연을 하는 창작지원작 첫 번째 주자다.

어두운 밤 더 짙은 향을 풍기는 난초처럼 암흑의 시대 속 빛난 ‘대구 아리랑’의 의미를 조명한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라는 비극적 역사와 예술의 가치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작품에는 뮤지컬 ‘인터뷰’, ‘마리퀴리’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주다온과 ‘번지 점프를 하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등 뮤지컬 및 최근 드라마 ‘로스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휘종 등이 캐스팅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 홍보 포스터.
또 코로나19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뮤지컬도 있다.

극단 오오씨어터의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는 오는 19~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토끼와 자라’ 전래동화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어리석은 욕심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스 사이공 홍보 포스터.
이와 함께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 느낄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펼쳐진다.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기획한 ‘미스사이공’이 첫 주 출발을 알린다.

미스사이공은 오는 19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린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뮤지컬 경연대회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파이널 무대도 오는 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볼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일부 작품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18일 제15회 DIMF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행사이자 뮤지컬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의 첫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15회 DIMF 개막행사’는 무료 사전예매 시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전석 마감됐다. 개막식 무대는 DIMF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란(蘭)’과 ‘토장군을 찾아라’ 일부 회차를 주말인 19일과 20일에 걸쳐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제15회 DIMF는 지난해 보다 더욱 방역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은 물론 시민 모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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