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포도 품종보호권 처분 및 통상실시권 허락

발행일 2021-06-20 14:25: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 포도 신품종 농가보급 확대 길 열려

종자위원회 열어 이달 하순부터 통상실시권 처분 공고 계획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2019년 육성한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포도 신품종 보호권 처분과 통상실시권 허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육묘업체와 농업인단체가 품종의 종묘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어 경북 육성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게 됐다.

경북농기원은 지난 18일 종자위원회를 열어 골드스위트, 루비스위트 등 2019년 경북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의 통상실시권 허락을 결정, 이달 하순부터 이에 대한 처분을 공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색 포도 품종인 골드스위트는 수확기가 9월 중순으로 샤인머스캣 품종보다 2주 정도 빠르고 식감이 사과처럼 아삭하고 당도가 24브릭스까지 올라간다.

씨 없이 먹기 쉬워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아 수입 포도를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2019년 육성한 포도 신품종 루비스위트.
적색 포도인 루비스위트 품종은 수확기가 8월 하순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가 높고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편해 농가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총 판매예정 수량은 12만 주로, 올해 2만 주를 시작으로 2024년 8만 주, 2028년 12만 주를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농기원 신용습 원장은 “포도 맛과 향기가 좋아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청색 골드스위트와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은 루비스위크 품종을 농업인들이 우량묘목을 좀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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