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접종대상 123만명…9월말가지 168만명 1차접종 완료 목표

▲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다음 달부터 교사, 수험생, 50대 이하(18~59세) 일반시민 123만 9천928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앞서 대구시는 2~3월에는 코로나19 방역·치료 필수요원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2분기(4~6월)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집단감염과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학교와 돌봄 공간 및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했다.

이번 3분기(7~9월)부터는 일반 시민(18~59세)을 대상으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17일까지 총 60만6천047명(25.2%)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15만8천803명(6.6%)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 접종 대상은 총 123만9천928명이다.

7월에는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8천여 명, 수험생 및 교직원 등 7만792명, 50~59세 31만2천232명, 8월 말부터는 18~49세 일반인 84만8천904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중증 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내원이 어려운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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