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난 18일 귀농귀촌 체험팸투어, 25일 2차 팸투어



▲ 경주시가 지난 18일 도시민 20여 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는 체험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성공한 귀농인의 사례를 듣고 있다.
▲ 경주시가 지난 18일 도시민 20여 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는 체험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성공한 귀농인의 사례를 듣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경주농기센터)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민을 초청해 귀농정책을 설명하는 귀농·귀촌 체험팸투어를 추진한다.

경주농기센터는 지난 18일 도시민 20여 명을 초청해 올해 1차 귀농귀촌 체험 팸투어를 제공했다.

귀농·귀촌 팸투어는 일종의 사전 답사로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직접체험을 통해 농촌의 생활여건, 귀농 및 농업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주시는 팸투어에서 경주지역의 농업현황과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고, 귀농에 성공한 토마토·버섯·체리 농장 등을 방문해 귀농 사례와 재배기술 교육, 농산물 수확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최명석 경주시귀농인협의회장을 포함한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생활의 진솔한 경험과 사례에 대한 설명과 대화를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포항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이번 팸투어는 선배 귀농인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후 경주로의 귀농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농기센터는 오는 25일 도시민들을 상대로 2차 귀농귀촌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밖에도 귀농·귀촌을 장려하고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이사비용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귀농지원 상담센터를 개설해 귀농 상담과 함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권연남 소장은 “앞으로 더욱 특색있는 팸투어 운영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많은 도시민이 경주를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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