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격차 10.3%포인트

▲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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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이 ‘이준석 효과’ 등으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인 3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39.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0.2%포인트 오른 29.4%였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지지도는 각각 5%, 열린민주당 지지도는 2%였다. 무당층은 27%로 나타났다.

갤럽 자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를 기록한 건 4·7 재보궐선거 직후인 지난 4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다. 2016년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준석 대표를 선출한 6·11 전당대회의 흥행과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당대표 행보가 당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60대 이상(45%), 대구·경북 (43%)에서 가장 많이 지지했다. 민주당은 40대(44%), 광주·전라(55%)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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