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대선 공식 등판을 앞두고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몇 주 사이 2위 주자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8.0%,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은 25.0%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5%포인트 상승했고, 이 경기지사는 2.7%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7.8%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커졌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2.2%), 무소속 홍준표 의원(4.0%), 오세훈 서울시장(3.3%), 유승민 전 의원(3.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7%),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