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면 국민체육센터 일대가 구 사곡중학교의 ‘아름다운 변신’이라는 문구가 어울릴 정도로 한가득 핀 빨간 꽃양귀비로 뒤덮여 지역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꽃양귀비밭은 사곡면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예산도 절감하는 등 사곡면 국민체육센터가 색다른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사곡면 국민체육센터에서는 현재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의성군 강경우 사곡면장은 “오랜 기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꽃이 주는 매력에 체육센터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