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영호남 역사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

발행일 2021-06-22 13:13: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새마을문고 광주시지부 지난 21일 엑스포대공원 방문해 역사문화 체험

새마을문고 광주시지부 임원들이 지난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영호남이 문화교류를 통한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지부 임원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 화석박물관을 둘러 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문화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새마을문고 광주시지부 회원 30여 명이 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솔거미술관을 포함한 엑스포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며 영호남 문화에 대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문고 광주지부가 많은 역사 서적의 배경인 경주를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지역의 독서운동을 활성화하는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문고는 작은도서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독서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를 정립하는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새마을문고 광주시지부 임원들이 지난 2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영호남이 문화교류를 통한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지부 임원들이 솔거미술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방문한 회원들은 황룡사 9층 목탑의 실물 크기를 재현해 건축한 경주타워와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솔거미술관 등에서 신라와 경북, 경주의 색체가 담긴 콘텐츠들을 체험했다.

또 첨단영상을 통해 첨성대와 석굴암, 신라금관 등을 재해석한 인터랙티브전시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새마을운동 관련 물품들이 전시된 새마을관 등을 돌아보며 새로운 역사문화의 변천사를 경험했다.

김동노 새마을문고 광주지부 회장은 “역사와 첨단이 결합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가 너무 훌륭하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전초기지로 삼아 도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교류에 나서 영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이 문화가 화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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