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따르면 기존 9.5m의 높이의 충혼탑을 17m의 높이로 재건립한다. 이와 함께 6인 청동 군상, 부조 1면, 주변정비 공사를 함께 추진한다.
종전 충혼탑은 1962년 10월에 건립돼 1978년 5월 보수공사를 했으나 오랜 세월 노후화로 기단부 대리석이 들뜨는 등 일부가 훼손됐다.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국가유공자나 유족 등 참배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달성군은 올해 3월 충혼탑 주변정비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충혼탑 재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충혼탑 건립에 들어가 현충일 이전인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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