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을 시행한다.

지난 3월1일 자 각급 학교 학급편성 결과 및 교육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정원 배치가 주요 골자다.

총 지방공무원 정원에 대한 변경은 없다. 정원을 늘리지 않고 현재 정원의 범위 내에서 각급 학교 정원을 조정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급편성 결과에 따른 학교별 정원 조정 △행정직 공무원이 1명뿐인 학교의 행정직 추가 배치 △직속기관 분원 및 소속기관 설립에 따른 기관 정원의 적절한 배치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맞춘 정원 조정 등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소규모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초등학교 행정직 1인 배치 기준을 지난해 초등학교 5학급 30명 미만에서 초등학교 3학급 미만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32개 학교에 행정직 1명을 추가 배치해 지난해 38개교인 1인 행정실 학교를 6개교로 대폭 줄였다.

이로써 경북에는 1인 행정실 학교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4개교로 총 50개교가 남게 됐다.

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이번 정원조정은 교육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원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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