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또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으로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정착을 시도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3일 본청 웅비관에서 가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를 지향해 기초학력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교원행정업무 지원, 미래교육 체제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추구하기 위해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유아교육,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등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교육의 변화와 미래교육의 초석을 단단히 놓은 시간을 가졌다”고 자평했다.
임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경북교육청독도교육원 건립 △사이버 독도학교 확대 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수학체험센터 구축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구축 △(가칭)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등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이며, 교육으로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간다”며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북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