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 섬유 단점 보완 및 리사이클 PET 원사 개발 연구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전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친환경 생분해 섬유와 버려지는 PET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섬유 및 천연섬유 복합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섬개연은 지역 섬유기업인 코레쉬텍과 공동연구를 통해 내열성이 25% 이상 향상된 PLA 섬유와 UV차단 등 기능성 부여, 사가공을 통한 표면 질감 개선 등 기존 PLA 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PLA 섬유가 굵은 실을 중심으로 생활용 섬유제품에 한정해 상품화되고 있다.

이에 섬개연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패션의류용 소재나 유아용품, 고기능성 생활소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용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리사이클 원사 수요로 증가로 인해 재활용 원료의 국산화에 대한 노력뿐 아니라 UV차단, 신축성, 극세촉감, 향균성 등 기능성이 부여된 리사이클 PET 원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도입 예정인 PET병 재활용 원료 생산설비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폴리에스터 장섬유 필라멘트 생산 기반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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