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의성읍 원당리 농산물공판장이 지난 23일 개장하고 제철과일 본격 출하에 나섰다.
▲ 의성군은 의성읍 원당리 농산물공판장이 지난 23일 개장하고 제철과일 본격 출하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읍 원당리에 소재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본격 출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 등 행사는 출하 농민 대상 답례품 전달로 대체하고 올해 첫 경매를 실시하여 자두, 복숭아, 사과로 이어지는 제철과일 출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특히 23일 경매 첫날에 자두 출하량은 3t으로 경매 최고 낙찰가는 5만에 낙찰되고 복숭아 출하량은 5.2t으로 최고가는 3만원에 낙찰됐다.

의성군 농업공판장은 2010년에 사업비 33억원, 연면적 3천980㎡으로 건립된 농산물공판장으로 군 대표 농산물공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농업회사법인아람농산(주)이 위탁운영자로 첨단화된 전자 경매방식 운영, LED투광등 교체, 우량 중도매인 추가확보 등 적극적인 투자로 경매 환경을 크게 개선해 2020년 처음으로 108억원이라는 공판장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출하해주신 농가에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농업인의 출하 편의와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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