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동원해 긴급 정밀 예찰 실시 결과 추가 의심농가 없어

▲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발생 유무를 관찰하고 있다.
▲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발생 유무를 관찰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는 과수화상병 발생지점 5㎞반경 이내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추가 발생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지약의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동원해 첫 발생지점부터 5㎞ 반경이내에 있는 1천845필지 468㏊에 긴급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추가 발생 농가는 없었다.

특히 지난 25일 정밀예찰 대상 구역의 1농가에서 의심주를 발견하고 간이진단키트 검사 후 시료를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한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시는 첫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는 지난 25일 매몰 작업을 완료했으며 과수가지검은마름병 발생 농가는 28일 매몰을 완료했다.



현재 시는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매몰 등 공적 방제 작업을 신속히 착수할 있도록 사전준비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긴급 예방 약제를 영주관내 사과 재배 전 농가에 공급했으며, 농업인들이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안심하고 과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지역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긴급 예방 약제를 공급 받는 즉시 반드시 살포해 주시기 바라며, 의심주 발견시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타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의심증상과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9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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