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 쏟고 있는 한국유소년축구협회와 예천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클럽(U-8, U-9, U-10, U-11, U-12) 76개 팀이 참가했고 선수단, 코칭스태프,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칠곡 호이 아카데미(U-8), 잇츠 풋볼 블랙(U-9), 대구 하이두 FC(U-10), 세종 김영후 FC(U-11), 고양 JSJ FC(U-12)가 연령별 우승을 차지했다.
김명우 한국유소년축구협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럼없이 한 데 어울리며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친 축제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린 유소년 선수들이 즐기고 웃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더욱더 많은 분들이 스포츠 메카 도시인 예천을 찾아올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