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 인증

▲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관리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지난 5월7일부터 2024년 5월6일까지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되게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화 된 정보 시스템이다.

이러한 EMR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EMR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이 가능해져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EMR은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하는데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며 “보안표준이 적용된 진료정보에 대해 신뢰도가 향상되고, 정보기술을 근거로 약물관련 안전 문제 방지 등 더욱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증 종류는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으로 분류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경우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_베스트케어 2.0 프로그램’에 대한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 신청했다.

이후 인증기준인 △기능성(62개) △보안성(14개) △상호운용성(10개) 항목에 대해 문서검토 및 현장심사 등의 검증 절차를 거친 후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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