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공중화장실의 위생·청결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하절기 무더위 및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 속 거리두기 공중화장실 세부지침 이행 여부 확인, 안심벨 적정 가동 여부 및 장애인 화장실을 포함한 시설 안전 점검이다.
또 2018년 1월1일부터 시행 중인 공중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실천과 관련해 화장실 대변기 칸 내 휴지통 제거 여부와 여성 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 비치여부 등을 점검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도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고장난 공중화장실이 있을 경우 구·군 환경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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