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의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교통 수신호 자원봉사를 하는 ‘인간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차량들이 몰리는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포항제철중학교와 인근 지곡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도와 주고 있다.
지곡초 학생을 자녀로 둔 한 학부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데 수신호 및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분이 있어 맘이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 전 시의원은 “자식 같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는 게 흐뭇해 시작한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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