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야외 공연 취소

발행일 2021-07-15 10:19: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행복콘서트 야외 공연 줄줄이 취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구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당초 예정돼있던 문화공연이 줄줄이 취소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6~17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시민행복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 시립예술단 4개 단체인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의 연합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또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주관하는 2021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도 당초 15일부터 18일까지 수성못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DIMF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공연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며 “향후 진행되는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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