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의 조사

▲ 김천상공회의소
▲ 김천상공회의소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 를 조사한 결과 60%인 36개업체가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기간은 업체 대부분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며 ‘미실시’ 는 3개 업체(5.0%), ‘미정’은 2개 업체(3.3%) 로 조사됐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하계 성수기를 피해 연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19개 업체(31.7%)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일수는 ‘3일’(20개 업체)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5일’(19개 업체), ‘4일’(4개 업체), ‘2일’(3개 업체), ‘1일’(1개 업체) 순으로 답했다.

조사 업체별 평균 휴가 일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3.8일로 집계됐다.

휴가 시행 형태별로는 제조설비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공장을 운영하는 32개 업체(53.4%)는 직원간 분할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고, 공장 가동을 일괄 중지하고 사업장 전체가 휴가를 보내는 업체는 23개 업체(38.3%)로 나타났다.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6개 업체보다 6개 업체 줄어든 20개 업체(33.3%)로 나왔다. 이 가운데 8개 업체(13.3%)는 휴가비를 정기상여금 형태로 지급하고, 12개 업체(20.0%)는 정액으로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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