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우리가 책임진다〈4〉대구시청 이호준

발행일 2021-07-15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호준(대구시청)
“첫 올림픽 무대인 만큼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도쿄올림픽 수영팀 국가대표 이호준(대구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 개인자유형 400m와 계영 800m에 나서는 이호준은 지난 5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주 종목이 자유형 400m인 이호준은 제2의 박태환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박태환이 세웠던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 소속팀인 대구시청의 실질적인 에이스다.

자유형 400m는 빠른 속도뿐만 아니라 이를 유지할 강인한 체력도 필요로 하는 종목이라서 이호준은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이호준은 “지난해 11월부터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현재는 체력과 속도를 모두 잡기 위해 유연성과 코어(복근 및 허리) 주위의 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강도 훈련을 받아 오던 이호준은 현재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한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고 지금부터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 올림픽 경기 일정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이호준은 오는 19일 도쿄로 출국해 24일 개인자유형 400m, 27일 계영 800m 각 예선전을 치른다.

이호준은 “특히 계영 800m는 한국팀이 10년이 넘도록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종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 주 종목을 포함해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쁜 마음으로 귀국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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