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 중 가장 힘든 공정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거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 김천시가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 중 가장 힘든 공정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거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김천시가 국도59호선 및 감천(甘川) 횡단 교량을 거치한 데 이어, 이번 공사 중 가장 힘든 공정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교량(덕곡교)의 거치를 최근 완료했다.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 거치는 김천시청~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를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김천시청∼혁신도시 구간(5.64㎞)의 공사에는 1천482억 원이 투입됐으며, 모두 3개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청∼혁신도시의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의 20여 분에서 10분 이하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사에 따라 도심 난개발 구역인 대신지구가 개발되는 만큼 김천의 도심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배정현 도로철도과장은 “시는 도로교통 여건 개선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 및 SOC기반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경부고속철도 교량공사도 국가철도공사와 충분히 협의하며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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