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열린 ‘LG전자 미국법인 인턴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발된 구미대 학생들이 함께 엄지를 세우며 자축하고 있다.
▲ 지난 4월 열린 ‘LG전자 미국법인 인턴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발된 구미대 학생들이 함께 엄지를 세우며 자축하고 있다.


LG전자(구미사업장)가 추진 중인 해외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에 구미대학교 학생 3명이 선정됐다.

지난 4월 열린 ‘LG전자 미국법인 인턴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구미대 재학생인 장재영·이준석(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씨와 졸업생인 김건우(전기에너지과 졸업)가 LG전자의 10개월간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다.

선발된 학생 3명은 LG전자 구미사업장에서 국내 직무 OJT(On the job training) 2개월 과정을 마친 뒤 다음달 미국으로 출국해 앨리배마주에 있는 LG전자 태양광 현지법인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구미대 인재개발처 일자리센터 사업과 LG전자의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BS(Business Solution) 사업본부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됐다.

구미대와 LG전자는 이번 미국법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장실습 교육과 인적자원 교류, 인턴제 지원 활성화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대 이승환 인재개발처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준 LG전자에 감사 드린다”며 “이런 산학협력이 현장실무형 기술 확보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와 LG전자 구미사업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2017년부터 희망 퇴직 직원 제2의 인생 준비 프로그램 등 산학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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