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은, 차선혜, 김민주씨 대구·구미지점 배치돼

▲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취업한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 이성은, 차선혜, 김민주씨(왼쪽부터).
▲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취업한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 이성은, 차선혜, 김민주씨(왼쪽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청년 취업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계명문화대학교 졸업생 3명이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동시에 취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인 이성은, 차선혜, 김민주씨다.

지난 1일 정식 인사발령을 받은 이들은 현재 이씨와 차씨가 대구지점에, 김씨는 구미지점에서 각각 근무 중이다.

총 44명을 뽑은 이번 현대해상화재보험 신입사원 공채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들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계명문화대의 다양한 취업 특화 프로그램 및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기업 맞춤형 취업 준비반을 통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교육 등 학생들이 취업 목표 회사의 직무와 관련된 기술과 지식을 꾸준히 습득한 결과라는 것이 학교 측의 분석이다.

김민주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목표한 회사에 취업하게 돼 기쁘다”며 “구미에서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로 진학하면서부터 취업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가진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세무회계정보과 김영락 학과장은 “학생들이 입학하면 상담을 통해서 자신들의 진로를 결정하게 하고 학생들이 설정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도와 지원을 꾸준히 해온 것이 주요한 합격 요소”라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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