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버전
전체기사
PDF 지면보기
즐겨찾기
회원가입
로그인
HOME
사회
경북
정치
경제
사람
문화
교육
오피니언
스포츠
포토
특집
AI경제기사
선택! 4·10 총선
사회
경북
정치
경제
사람
문화
교육
오피니언
스포츠
포토
특집
AI경제기사
선택! 4·10 총선
HOME
사람
사람일반
칠곡경북대병원 인사
발행일 2021-07-19 14:26:35
댓글 0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
△사무국장 정민호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률 기자
오피니언일반
강소농 현장을 가다<132>파파스트리
‘직업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좀 더 편한 일자리를 찾는 것은 보편적인 추세다. 특히 부모들은 자식이 좀 더 안정적이고 편한 일자리를 원한다. 최근 이 같은 직업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자동차 생산직 공개채용 경쟁률이 450대 1을 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높은 급여와 정년보장, 다양한 복지혜택이 이유라고 하지만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워라벨을 추구하겠다는 생각도 많다고 한다.어떤 이유에서든 청년들의 직업관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이런 바람은 농촌에서도 불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농촌을 찾는 청년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청년들은 농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비전도 밝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청년후계농 육성사업이 대표적이다. 3년간 매달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5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해 준다. 올해는 선발인원도 4천 명으로 확대했다.앞으로도 각종 지원시책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년 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강소농을 만났다. 칠곡군에서 참외를 재배하는 ‘파파스트리(칠곡군 약목면 덕산리)’의 이재규(45) 대표가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9천900㎡ 면적에서 참외를 재배해 연간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참외 재배에 뛰어든 전자기기 전문가이 대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전자회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그 후에는 6년간 스마트폰 액세서리 쇼핑몰을 운영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사업이 부진해지자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중 함께 참외농사를 지어보자는 어머니의 권유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마침 정부에서 도입한 청년후계농 육성사업도 매력적이었다. 물론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어머니의 농사일을 도왔기 때문에 약간의 자신감도 있었다.처음 창농(농업창업)계획을 밝혔을 때 아내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도시생활에 익숙해 있던 아내의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농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데에 대한 두려움도 느꼈을 것이다.그러나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하고 농촌에서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이 대표의 계획에 흔쾌히 동의했다.첫해에 바로 청년후계농육성사업에 선정되는 행운도 따랐다.이 대표는 “처음에 의욕과 두려움을 함께 가지고 있었지만, 마을 주민들이 농지를 알선해주고 참외재배기술을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파파스트리’라는 농장 이름처럼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든든한 아빠의 나무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극한직업과 달콤한 휴식참외는 소득은 높지만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길고 작업환경이 어려운 작물이다.참외재배는 10월에 시작된다.이때 땅을 갈고 로터리 작업을 하는 것이 첫 작업이다. 11월에 파종하고 접붙이기를 하면 12월에 본 포장에 정식을 한다.이후 성장 과정에 맞춰 순치기를 하고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는 등 일상적인 관리를 한다. 참외는 겨울철에도 가온을 하지 않고 보온덮개로 보온만을 하지만 3월 초부터 수확을 할 수 있다.수확은 7월까지 이어진다.겨울철에도 유류나 전기를 이용해 가온을 하지 않기 때문에 농업분야 탄소중립 목표에 가장 근접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참외는 넝쿨식물이라 순자르기에서부터 수확까지 대부분의 작업을 쪼그려 앉아서 하는 힘든 작업이다.특히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간다.수확기에 접어들면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는 아침부터 빠르게 올라간다. 한낮에는 환기통을 열어도 40℃를 넘어선다.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땀으로 범벅이 된다. 따라서 수확은 새벽 5시에 시작해 오전 8시께 마치고 늦은 오후시간에 다시 수확을 한다.고온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고 노동 강도도 높기 때문에 참외재배를 극한직업이라고 한다.7월에 수확을 마치고 나면 다음해 재배를 준비할 때까지 2~3개월 동안 달콤한 휴식기가 주어지는 좋은 점도 있다. 이때가 되면 휴식을 취하고 가족여행을 가는 호사도 누린다. ◆꿀벌로 키우고 암반수로 세척한 참외대부분의 식물은 벌이나 나비 등 곤충이 꽃가루를 옮김으로써 수정이 이뤄진다. 물론 바람에 의해 수정되는 작물도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자연스럽게 수정되지만 곤충이 없는 비닐하우스 등 밀폐된 시설에서는 수정이 어렵다. 따라서 시설 재배에서는 착과제를 이용해 인공수정을 한다.이제는 농업기술의 발전으로 시설재배에서도 꿀벌을 이용한 자연수정을 한다.벌통을 하우스에 넣고 꿀벌을 이용해 수정을 시킨다. 꿀벌참외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면서도 아삭한 맛을 낸다. 인공수정에 따른 인력 절감효과도 있다. 이 대표도 3월 초에 하우스마다 꿀벌통을 투입한다. 꿀벌은 꿀을 얻고 농민은 노동력을 절감한다. 꿀벌과 농민의 협업이다. 수확한 참외는 지하 100m 암반수를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해 출하한다. 큰 스테인리스 수조에 참외를 넣으면 고압으로 분사되는 암반수가 참외를 세척조로 밀어낸다. 이때 물에 가라앉은 발효과(물참외)는 폐기처분한다. 다음 단계로 경사지게 설치된 회전형 롤러를 타고 올라간 참외는 2단계의 세척조를 거치면서 세척된다. 이때 재배과정에 묻어 있던 티끌 같은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된다.결과적으로 수조에서부터 2단계의 세척조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세척을 하는 셈이다. 세척을 마친 참외는 무게별로 분류해 3㎏과 5㎏, 10㎏ 상자로 포장해 시장에 출하된다. 꿀벌이 자연수정을 시키고 암반수로 세척한 명품참외가 탄생된다. ◆경영비 절감이 최우선 과제소득은 높이고 경영비는 줄이는 경영 합리화는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과제다. 농업도 마찬가지다. 이 대표도 참외재배 전 과정에 경영비 절감 요인을 도입했다. 품질 고급화도 동시에 추진한다.7월에 수확이 끝나면 한 달 동안 태양열을 이용한 철저한 토양소독을 한다. 밀봉한 하우스에 관수를 하고 바닥을 투명비닐로 덮는다. 강한 햇볕으로 하우스 내부는 70℃를 넘어선다.이 열로 흰가루병이나 총채벌레 등 각종 병해충 원인균들을 사멸시켜 다음해 발생을 줄임으로써 방제 비용도 줄이고 품질도 높인다.하우스 측면 내외부 공간에 제초매트를 설치해 제초작업에 따른 노동력도 줄이고 병해충의 서식처를 없앤다.무엇보다도 창농 전 습득했던 IOT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스마트농업을 실천한 것이 돋보인다.온습도 조절과 측창과 환기창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하고 참외 재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균일한 생육과 고품질 참외생산이 가능하게 했다.이 같은 스마트팜 시설을 직접 설치해 설치비용도 크게 절감했다. 완전 부숙된 퇴비를 이용한 퇴비차에 미생물을 증식시키고 해조류와 아미노산을 혼합한 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 역시 경영합리화의 한 방법이다. ◆유튜버 농사꾼이 대표가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벌써 5년째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시작했다. 청년들의 창농을 지원하는 가이드의 역할도 한다. 지금까지 200편을 제작했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3~5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제작한다. 참외재배 기술과 농촌의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한다. 제작 편수가 늘어나면서 구독자도 꾸준히 늘어나 5천 명을 넘어섰다. 3분50초 분량으로 제작한 ‘참외 순치는 방법’은 조회수가 18만 회를 넘었다. 참외 재배를 전혀 모르는 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 정보화농업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화 기술도 전파하고 SNS를 통한 농장 홍보방법도 전파한다. 2019년에는 경북도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중 소득과 규모의 경제화창농 6년차에 접어들면서 규모의 경제화를 시도하고 있다. 재배면적을 1만6천㎡ 규모로 확대해 소득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재 단동하우스를 연동하우스로 변경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노동력을 절감시키겠다고 한다. 연동하우스에는 스마트팜시설을 설치해 스마폰을 이용해 재배환경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또 참외 재배과정에 습득한 모든 데이터를 축적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재배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큰 꿈을 꾸고 있다. 참외 단일작목 재배에서 벗어나 멜론 등 다른 작물을 계절별로 안배해 연중 소득이 발생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더 큰 꿈은 꾸준히 기술을 축적해 참외명장에 도전하는 것이다.▲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민간전문위원)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이동률
2023-04-05 10:10:23
포토
<건강인>안질환 원인이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에 환부를 긁으면 해당 부위에 상처가 생기게 되고, 상처가 난 부위에 세균이 침입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눈에도 영향을 끼친다. 특히 눈 주위 피부는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면 눈꺼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각막이 상처를 입어 시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계절에 상관없이 충혈되고 가려운 눈, 아토피 각결막염 주의!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은 점막을 말한다. 외부에 노출돼 있어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한 때에는 결막염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아토피 결막염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 중 15~67.5%에게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흔히 발생한다. 계절성 결막염 보다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발병 시 가려움증 외 충혈, 점액 분비물, 눈부심, 통증 등을 경험하게 된다.누네안과병원 최순일 원장은 “아토피 각결막염은 심한 경우 각막에 침범해 시력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토피 각결막염은 환경개선과 함께 안약 사용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전신적인 약물요법까지 같이 복합적으로 치료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백내장은 노인성 안질환? 1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 아토피 백내장백내장은 고령층에서 발병하는 노인성 안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백내장은 10대에도 증상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고 진행 속도도 빨라 주로 20대에서 40대 사이에 발생한다. 아토피성 백내장은 주로 양측성으로 발생하며, 중앙부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는 특징적인 방패형 백내장이나 후낭하 혼탁 소견이 흔하고, 빨리 진행하는 경향을 보인다.최순일 원장은 “아토피 환자가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 아직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으나, 장기적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과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얼굴을 포함해 아토피가 있는 10세 이상 환자는 1년에 한번 이상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백내장을 조기 진단하고 시기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아토피로 인한 망막박리, 자칫하면 실명으로긁을수록 가려워진다는 이유로 환부를 때려가며 가려움을 이겨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망막이 찢어져 안구 내벽에서 망막이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실제 아토피 환자의 망막박리는 외상성 망막박리와 비슷한 소견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망막박리가 발생한 후 방치될 경우 시세포의 영구적 손상이 일어나 실명될 수 있으므로 응급 레이저 치료나 망막박리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최순일 원장은 “망막박리가 확인되면 수술로 치료하는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염증이 심하고 상처 회복이 느려 망막이 잘 붙지 않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하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누네안과병원 최순일 원장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이동률
2023-04-04 08:47:22
지역일반
<건강인>울긋불긋 가려운 두드러기
갑자기 온몸이 가렵고 울긋불긋해지는 두드러기는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생기고 대부분 하루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거의 매일 증상을 반복하는 만성 두드러기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두드러기두드러기는 갑자기 발생해 가려운 증상과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팽진이 생기고 혈관부종을 동반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하루 이내에 증상이 좋아지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인구의 15~20%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특히 아토피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다. 팽진의 발생이 6주를 넘기지 않는 경우 급성 두드러기로 분류하고,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두드러기로 본다.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이 있는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와 원인이 없는 자발성 두드러기로 나뉜다. 만성 유발성 두드러기는 원인에 따라 피부그림증, 한랭 두드러기, 열 두드러기, 지연압박 두드러기, 일광 두드러기, 진동 두드러기, 콜린 두드러기, 수인 두드러기, 접촉 두드러기로 구분한다.◆원인급성 두드러기는 감염, 약물, 음식 등에 의해 유발되며, 50~75%에서는 유발원인을 찾지 못한다. 병태생리적으로는 우리 몸의 비만세포에 의해 유발되며, 활성화된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과 혈소판활성인자, 사이토카인 같은 매개물질들이 분비돼 감각신경을 활성화하고, 혈관 확장 및 혈장의 혈관외 유출을 일으켜 가려움과 홍반성 팽진,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검사대부분의 두드러기는 급성 두드러기로, 1주 이내에 호전돼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 없지만,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치료가 잘되지 않아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검사 전에 환경적인 변화나 감염성질환, 음식, 약물에 대한 병력 등을 파악하면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품이나 약물이 원인으로 추정되면 피부반응검사나 알레르기 특이 면역항체 검사, 필요시 유발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하더라도 50~75%는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만성 유발성 두드러기의 경우 병력 청취에서 의심되는 물리적 원인에 대해 항목별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데, 다른 감염이나 다형 홍반, 두드러기 혈관염, 비만세포증, 유전혈관부종과 구별해야 한다.◆치료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팽진이나 부종 부위를 차게 하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 만으로도 좋아지며 식품, 약물, 감염 등 해당 원인이 없어지면 치료된다.반면 팽진이 거의 매일 나타나는 만성 두드러기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특히 비만세포 의존질환은 대부분 만성 경과를 보인다. 개인별로 악화원인과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양하므로 개별적인 치료를 증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절해 치료하며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최근 개정된 유럽진료지침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의 초기 치료에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투약하고 2~4주 이상 치료해도 반응이 없으면 4배까지 증량한다. 증량 후에도 2~4주 이상 반응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오말리주맙을 2~4주 간격으로 추가 투약한다. 2단계 치료에도 6개월 이상 조절되지 않으면 사이클로스포린을 추가할 수 있다.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시지부 건강검진센터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이동률
2023-04-04 08:47:15
Tags
경북
칠곡
병원
인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이동률 기자
지역최신뉴스
포토
4·10 총선, 13일간의 레이스 시작
본격적인 4·10 총선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청 인근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를 부착되고 있다. 선거 벽보
김진홍
2024-03-28 18:30:48
정치
“지역인재전형 로스쿨 수의대 등으로 확대”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받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8일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육성되는 선순환구조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
이영란
2024-03-28 17:49:25
포토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2024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8일 오전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문제지를 배부받고 있다.
김진홍
2024-03-28 17:30:13
포토
물 만난 “벚꽃”
28일 오후 대구 북구청 인근 한 가로수길이 활짝 핀 벚꽃과 봄비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봄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 있다.
김진홍
2024-03-28 17:22:05
사회
돈 갚으란 말에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
대구 중부경찰서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정오께 대구 중구에 있는 친구 B씨의 가게
김명규
2024-03-28 17:15:01
정치
막오른 총선 공식선거운동…한동훈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 vs 이재명 “민주당 151석만 확보하게 해달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여야가 핵심 요충지를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서며 거칠게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이·조(이재명·
이상훈
2024-03-28 17:05:59
총선_경북
4·10 총선 경산 후보 토론회, 조지연-최경환 불꽃 튀는 설전
경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8일 KBS대구방송을 통해 진행된 4·10 총선 경산시선거구의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에서 보수정당에 한 뿌리
김종윤
2024-03-28 16:50:43
사람
대한민국지방신문협회 시상식, 본보 김주희 기자 ‘우수사원상’
본보 편집총괄부 김주희 기자가 28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하 대신협) 정기총회에서 ‘우수사원상’을 수
이상훈
2024-03-28 16:33:24
경제
DGB금융그룹 4대 황병우 회장 취임…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 선포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인한 비전 제시 시중은행과 다르고,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은행과도 다른 새로운 영역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선택한 첫번째 메시지는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이었다.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기존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과
윤정혜
2024-03-28 16:03:06
경북
경북도, 24조 경북지역 민간투자 환영…포스코 에코프로 24조원 투자계획 조기실행 동력 실현 전망
24조 원 규모의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로 지역 민간 투자계획이 조기에 실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
김형규
2024-03-28 15:56:20
사고
지역일반
칠곡소방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이임철
2024-02-21 14:28:45
사회일반
2월18일은 대구지하철 참사 21주기…2·18안전문화재단, 2·18대구시민안전주간 진행
2·18안전문화재단이 대구지하철 참사(2월18일) 21주기를 맞아 2·18대구시민안전주간을 진행한다.재단은 이 기간(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중앙로역 기억
이은호
2024-02-06 16:20:36
사회일반
대구서 뺑소니 사고 후 도주한 30대 외국인 붙잡혀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친 뒤 달아난 30대 외국인 운전자와 그의 도주를 도운 3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성경찰
이동현
2024-02-06 16:14:43
사회일반
대구 군위군서 경운기 배수로 추락…70대 운전자 사망
대구 군위군에 한 농로에서 경운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군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 오후 6시5분께 군위군 군위읍 수서
배철한
2024-01-31 16:14:41
사회일반
대구시, 설 명절 대비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LPG 소형저장탱크 등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동현
2024-01-28 15:07:05
신공항
Photo
홍준표 대구시장, “달빛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로 국토균형발전 가시화 전망.
김진홍
2024-01-23 17:28:45
지역일반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철우 도지사 건의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 적극 기본계획 포함 검토”
문정화
2023-11-13 17:17:40
지역일반
TK신공항 추가 화물터미널…의성군, 활주로 서편 ‘비안면’ 건의
문정화
2023-11-05 16:32:51
사회일반
홍준표 대구시장 “계획돼 있는 사업 마무리에 중점 둘 것”
김명규
2023-09-20 18:06:40
경제일반
대구 경제 ‘빛’ 미래차 산업속으로 〈중〉 ‘지상에서 하늘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 특화도시 대구
김명환
2023-07-30 16:45:19
부동산
지역일반
안동시, 2024년도 표준지공시지가 0.63% 상승
김진욱
2024-01-28 14:10:46
사회일반
대구시,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70% 해제…22일 조정·공고
이동현
2024-01-21 14:47:20
사회일반
대구사랑의온도 87.5도로 ‘빨간불’…모금액이 저조한 이유는?
이은호
2024-01-16 16:41:02
사회일반
‘캄보디아 공무원 뇌물 혐의’ 김태오 DGB 회장 1심서 무죄
이동현
2024-01-10 13:38:24
AI경제기사
강원도 강릉시와 춘천시 일부 아파트에서 2년만에 신저가 기록 … 최대 1억 원 ↓
에이프
2023-12-08 09:39:50
오피니언
오피니언
대구미술관에 감사하며
며칠 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구미술관을 들렀다. 이제 미술관은 벼르고 날을 잡는 곳이 아니라 가는 길에 혹은 오는 길에 들릴 수 있는 나의 쉼터
최미화
2024-03-28 14:29:09
오피니언일반
무고죄 처벌 수준
한 아이돌그룹 전 멤버가 소속사 대표를 강간미수로 고소했다가 허위 고소인 것이 밝혀져 역으로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진 뒤 실형을 선고받고 그 자리
최미화
2024-03-27 14:38:31
사람일반
달성군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김보경 의원' 위촉
대구 달성군의회는 27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보경 의원을 포함, 김진태 회계사,
김재호
2024-03-27 13:30:27
오피니언일반
의대 정원 증원의 숨겨진 진실
대구시의사회 곽재혁 공보이사
정부와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마치 치킨게임을 하듯 극한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었
김명규
2024-03-27 11:37:08
오피니언일반
한국인들의 계산법, 선거 앞에서의 위험성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가 분분하다. 그리고 그 결과도 놀랄 만큼 들쭉날쭉하다. 어떻게 미래 4년, 또 그 이후 나라 방향까지를 좌우하게 되는 선거 앞
최미화
2024-03-26 17:38:29
문화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30일 봉산문화화관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테너 이찬구와 함께하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이 30일 오후 5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테너 이찬
구아영
2024-03-27 16:25:55
문화
콩쿠르 우승 거머쥔 6인의 피아니스트 한 무대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Heroes on the Piano’가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
구아영
2024-03-27 16:25:55
문화
대구문화예술진흥원-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지역 문화예술 확산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7일 진흥원 원장실에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하 대구공항)과 지역 문화예술 확산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아영
2024-03-27 15:59:36
문화
국내 최초 종군 예술가들의 생애 조명하는 ‘한국전선문화관’…29일부터 본격 개관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한국전선문화관이 오는 29일 본격 개관한다. 대구 중구 향촌동 14-5번지에 위치한 한국전선문화관은 1950~1953년 6·25전쟁 당시
구아영
2024-03-27 11:30:14
문화일반
인기 작가 작품 100여 점 한자리…라움아트페어, 대백프라자갤러리
동시대 미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라움아트페어-눈으로 맛보는 그림 만찬’이 오는 3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12층 A관에서 열린다. 다양
구아영
2024-03-27 09: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