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평송림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괴평송림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구미시 고아읍 괴평·송림리 일원에 도시개발이 추진된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괴평·송림지구는 2018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후에도 미개발된 상태로 유지됐으나 문성지구 등 인근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개발압력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지역 주민들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에서 단독주택용지 배치를 일부 조정하고 주차장용지를 추가확보할 것을 조건으로 괴평·송림지구 개발계획안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23만여㎡ 면적에 1천520세대, 3천9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종우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현재 조성 중에 있는 구미국가산업 5단지와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배후주거단지 확보를 위해 문성3·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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