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찬걸 울진군수(왼쪽)가 권은지 선수와 함께 제32회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기원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 전찬걸 울진군수(왼쪽)가 권은지 선수와 함께 제32회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기원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최근 울진군이 제32회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울진군청 소속 권은지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은지 선수는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10m 공기소총(여)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최종 1위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생애 첫 올림픽 출전 영광을 얻었다.

제32회 도쿄올림픽의 33개 종목 중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으로 주목 받는 권 선수는 대회 1일 차인 오는 24일 10m 공기소총(여) 개인전과, 27일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한다.

이에 전찰걸 울진군수는 권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해 온 만큼, 평소 실력을 발휘해 권은지 선수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은지 선수는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권 선수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올해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했다.

그는 제22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단체 3위,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 1위와 단체 2위, 제4회 대국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인 1위와 단체 1위, 창원지사배 전국사격대회 단체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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