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공사)가 경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경북공사와 한국체육대가 지난해 체결한 ‘스포츠·관광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체대 복싱부 60여 명이 베이스캠프인 경주 황룡유스호스텔에서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여자유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영천에서 전지훈련을 했었다.
이번 한체대 선수단은 보름가량 주중에는 전지훈련을 하고 주말에는 경주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훈련과 힐링을 겸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조 경북공사 사장은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와 힐링명소가 어우러진 경북의 기운을 받아 최고의 기량을 연마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경북만의 장점을 살린 최고의 스포츠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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