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뉴딜의 핵심부품, 파워반도체 산업 성장 본격화…성과 390억 원 달성

발행일 2021-07-22 16:24: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KEIT,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경.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신산업 창출 파워 반도체(전력 반도체) 상용화 사업 성과 점검 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파워반도체(전력반도체)란 전력의 변환, 변압, 안정, 분배, 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다.

신산업 창출 파워 반도체 상용화 사업은 실리콘 및 화합물(SiC, GaN) 소재 전력 반도체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2017~2023년까지 추진키로 하고 총 836억 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부산대 및 기장군 의·과학 산업단지에 ‘파워 반도체 상용화 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국내 유일의 6인치 SiC 파운드리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5년차를 맞이해 진행된 이번 점검 회의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매출 390억 원 규모의 사업화 성과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파워반도체상용화사업을 수행 중인 케이이씨, 파워큐브세미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1200V급/1700V급 트렌치(Trench)형 SiC 모스펫(MOSFET)을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일궈냈다.

정부는 본격적인 화합물 반도체 상용화·양산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화합물 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공급기업 연계 및 공동 개발, 국내 제조 인프라 확충 등 화합물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사업기간 중 이렇게 높은 사업화 성과가 나온 것은 이례적으로, 산업 저변 확대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 파워반도체 산업이 메모리반도체 산업과 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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