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KTX-이음) 신규 개통된 안동시, 예천·봉화군 시범 운영||휴식·체험·자전거여행의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경북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안동과 봉화 및 예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라의 수도로 1천 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 경주 장수사지삼층석탑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경북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안동과 봉화 및 예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라의 수도로 1천 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삼국유사기행단이 경주 장수사지삼층석탑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경북공사)가 경북의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경북 일주일 살기 상품을 기획해 여름 휴가철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경북공사가 선보이는 일주일 살기 상품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체류형 힐링 여행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번 상품은 중앙선(KTX-이음) 신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경북 북부권 지자체인 안동시와 예천·봉화군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관광객의 반응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휴식, 체험, 자전거여행의 3개 테마로 구성된다.



우선 휴식 테마는 숙박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여행자가 숙소에서 편안하게 호캉스 또는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SNS 여행 일상 업로드, 여행후기 작성 등의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여행 중의 식사비(최대 4만 원)를 지원한다.

체험 테마는 왕복 KTX와 렌터카 및 숙박을 포함한 경북관광 특화형 상품이다. 휴가를 맞아 경북 곳곳을 여행하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의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역시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체험비(최대 5만 원)를 돌려준다.

자전거여행 테마는 낙동강 자전거길 등 경북의 유명 자전거 코스를 누비며 체류하는 상품이다.

여행자는 3가지 테마 중 3박4일형, 6박7일형 상품을 선택해 최소 2인 단위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을 구매한 여행자는 안동 농암종택, 봉화 남호구택, 예천 삼연재 등 경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택에서 50% 할인된 비용으로 한옥 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여행공방(1644-7786)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장은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험체류형 관광지로서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자 일주일 살기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