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6일 2021 대구물산업포럼 출범식||중앙·지방 전문가 모여 물산업정책 방향 설정

대구시는 26일 엑스코에서 물 관련 분야 지식과 경험이 많은 중앙과 지방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물산업과 차별화된 대구만의 정책을 만들기 위한 ‘2021 대구물산업포럼’을 출범한다.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이번 대구물산업포럼에는 에코스마트상수도 사업단장인 최승일 고려대 명예교수,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박준홍 연세대 교수 등 10명의 물 관련 학계를 대표하는 교수가 참여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8개 물전문기관과 구정모 삼성엔지니어링 영남지사장 등 물 관련 기업인 9명이 참석한다.

대구물산업포럼은 기술개발분과, 시장분과, 국제화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기술개발분과는 대구시 주요현안 반영 기술개발 방향으로 운영하고, 시장분과는 물 산업 기초기반 강화를 위한 시장진출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제화분과는 대구형 해외진출 신모델 도출을 포함한 국제화 관련 핵심프로젝트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강화한다.

앞으로 5개월 동안 대구물산업포럼을 운영해 첨단 융합 응용기술과 탄소중립기술, 시장진출 신기술 플랫폼 제도개선, 대구형 선단형 육성전략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물산업의 핵심인프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물 산업 진흥,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 속에서 물 기업들은 자체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의 한계로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구시는 물 관련 기술개발과 대구형 해외진출 신모델 도출을 포함한 핵심프로젝트 구체화로 물 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해 다양한 영역의 물 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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